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2018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신규 지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학기술 발전공헌 과학기술인 16인 선정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8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를 신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도 과학기술유공자에는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16인의 과학기술인이 포함됐다.

                2018년도 과학기술유공자 2019.01.23.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16인의 명단을 보면 △한국 수학계의 위상을 높인 세계적인 수학자, 권경환 포항공과대학교 명예교수 △과학대중화에 앞장 선 물리학계 선구자, 고(故)김정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최초의 가속기물리학자, 고(故)김호길 포항공과대학교 전 총장 △한국의 국제 위상을 올린 유기 광화학자, 고(故)심상철 카이스트 명예교수 △한국 현대 천문학과 지구과학 교육을 선도한 고(故)유경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제36대 보건복지부 장관이자, 최초 박사 간호사인 김모임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생화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한 이상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녹십자를 창업하고 전문제약회사로 키운 고(故)허영섭 (주)GC녹십자 전 회장 △소아 보건에 기여한 소아심장학의 태두 홍창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학자 고(故)강대원 NEC AMERICA 초대소장 △ ‘이동구간제어’ 이론을 최초로 규명한 권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포항제철을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만든 고(故)김철우 포스코 기술연구소 전 소장 △화학산업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높인 고(故)여종기 LG화학기술연구원 전 원장 △한국형 원자로 기술자립을 이끈 고(故)한필순 한국원자력연구소 전 소장 △백신 개발로 소아마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고(故)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인술을 베푼 ‘한국의 슈바이처’ 고(故)장기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명예원장이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일반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8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심사에서는 모든 과학기술인이 공감하고 일반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과학기술유공자가 지정될 수 있도록 총 3단계에 걸쳐 16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발굴위원회 47명, 전문심사위원회 105명, 최종심사를 수행하는 법정회의체인 심사위원회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후보 상시 공모·발굴 및 신청서류 간소화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발굴위원회 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유공자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자를 지속 발굴했다.

아울러 발굴·전문 심사시 융·복합 분야를 추가 신설, 산업계·여성·젊은 과학자 등 다양한 인물로 위원을 구성해 심사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는 유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17년 유공자는 자연, 생명, 엔지니어링 3개 분야로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최종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공개 검증 실시, 심사위원 공개 등을 통해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주요 과학기술 행사 초청, 출입국 심사 우대, 공훈록 제작·발간,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기념우표 발간, 국가과학기술정책의 수립에 관한 자문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며 “과학기술유공자 저서발간, 학술교류 및 대중강연,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발급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