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SBS 사극 '해치', 정일우·고아라·권율 등 캐릭터 포스터 공개…'젊은 영조'가 온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11:34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11:34

사극 흥행불패신화 주인공 김이영 작가 야심작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해치’에 출연하는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이경영-정문성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가 22일 처음 공개됐다.

오는 2월1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돼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이산’-‘동이’-‘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신화의 주인공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이다.

여기에 퓨전사극 ‘일지매’,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감독이 김이영 작가와 의기투합해 볼거리 풍부한 명품 사극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면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 캐릭터 포스터 [사진=SBS]▷

이날 공개된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이경영-정문성 등 주역 6인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지금껏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청년 영조 등 각 인물들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압도적인 비주얼과 어우러지면서 드라마에 기대감을 자극한다.

특히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는 전설의 동물이자 사헌부의 상징 해치 문양을 그대로 살린 로고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단 두 글자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해치’를 통해 임금의 눈과 귀였던 조선 사헌부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먼저 왕이 돼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맡은 정일우는 붉은 곤룡포와 카리스마를 드리운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굳게 다문 입술과 상대방을 주시하는 듯 강렬한 눈빛에서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천한 왕자에서 훗날 조선 후기 중흥을 이끈 영조의 젊은 시절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고아라는 청초한 외모와 달리 조선 최고의 걸크러시 사헌부 다모 ‘여지’의 패기 넘치는 면모를 담아냈다. 특히 상대를 단숨에 제압할 듯 저돌적인 눈빛에서 사헌부 다모의 근성과 결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지 역의 고아라는 문제적 왕세제 정일우와 힘을 합쳐 조선의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활약하게 된다.

열정 가득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의 권율은 총명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빛의 도포로 청렴 결백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 자태는 의롭고 뜨거운 마음으로 가득한 그의 성격을 엿보게 한다. 문제적 왕세제 정일우를 왕으로 세우는 킹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훈은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모습으로, 저잣거리 왈패 ‘달문’ 역을 표현했다. 단 한 컷만으로 한 마리 범 같은 거친 야성미와 범접불가의 대범한 기세가 뿜어져 나와 그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높아진다.

SBS ‘해치’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정일우-고아라-권율 등 주인공 6인이 숨겨뒀던 오랜 열망과 차마 품을 수 없었던 간절한 소망의 꿈을 눈빛 하나, 표정 하나에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며 “영조 청년기를 배경으로 대권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투쟁이 시작되는 신호탄과 함께 ‘해치’ 속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이경영-정문성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