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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KBS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출연…4년 만에 안방 복귀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1:15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1:1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기태영이 KBS2TV 새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로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21일 “기태영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기태영 [사진=인컴퍼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기태영은 극중 출판사 편집장이자 대표인 ‘김우진’ 역을 맡았다. ‘김우진’은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명석한 두뇌로 실리콘밸리에서 승승장구해온 뇌섹남 캐릭터. 일찍이 유학을 떠나 고독한 삶을 살다 아버지가 물려준 출판사의 대표이자 편집장을 맡아 한국생활을 시작한다.

기태영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되는 만큼 많이 설레고 떨린다. 따뜻한 가족 드라마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기태영은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왔던 친근한 매력과 가정적인 남편의 면모를 보여줘 왔다. 

KBS2TV 새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은 ‘하나뿐인 내 편’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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