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팬엔터, 오지영·조성희·권음미 작가와 신규계약 체결…'드라마 제작업계 1위' 노린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09:02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09:0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팬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인기몰이중인 오지영·조성희·권음미 작가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2019년 ‘역대 최다 드라마 라인업’으로 본격적인 실적 사냥에 나선다.

팬엔터테인먼트는 21년 동안 50여 편의 드라마를 제작, 드라마 명가로서 업계에서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제작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팬엔터는 올해를 기점으로 기존의 드라마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시장과 변화하는 플랫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드라마 사전제작 시스템을 본격 가동, 오리지널 콘텐츠 판권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사진=KBS]

먼저 현재 방송중인 ‘왼손잡이 아내’, ‘왜그래 풍상씨’를 시작으로 10여 편의 드라마를 방영, 제작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특히 방영 전부터 해외에서 리메이크 문의가 쇄도하는 <쌈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닥터스>, <사랑의 온도> 하명희 작가, <월계수양복점> 구현숙 작가, <귓속말>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 기대되는 등 창립 이래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업계의 뜨거운 이슈몰이 중이다.

드라마 제작업체의 경쟁력은 보유 작가와 가용자본 규모로 평가한다면 팬 엔터는 드라마업계의 ‘톱 오브 톱(Top of Top)'이다. 국내 대형제작사중 경쟁력 있는 유명 작가군을 가장 많이 갖췄다는 평가도 있다.

【사진=MBC】

앞서 언급한 기존 스타작가 하명희, 임상춘, 윤선주, 구현숙, 박경수, 진수완, 정유경 작가 외 2018년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소지섭 출연 <내 뒤에 테리우스> 오지영 작가, 박서준 출연 <그녀는 예뻤다>, 양세종 주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성희 작가, tvN <갑동이>를 집필한 권음미 작가와 신규 계약 체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제작을 위해 본격 드라마 사업의 확장과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며 전략적인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작가군단은 드라마의 흥행 뿐 아니라 향후 꾸준한 실적 확대와 자체제작 경쟁력 강화에 든든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영화사업 및 콘텐츠의 IP 확보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 변화에 맞는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직장인 인기 웹툰 1위 <가우스전자>, 네이버 웹툰 <악의는 없다>, 다음 웹툰 <국민 사형 투표> 등의 IP를 확보하고 영화, 드라마를 동시에 개발 중이다.

50여 편의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 오리지널’ 브랜드 가치화를 위해 자체 제작과 외화 수입·배급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만하다.

새해 드라마 제작업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팬엔터의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