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세븐틴이 특유의 청량함은 잠시 내려놓고 위로와 공감을 가지고 찾아왔다.
세븐틴 정한은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하게 됐는데 늘 떨린다. 힘들게 준비한 만큼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그룹 세븐틴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미니 6집 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 쇼케이스에서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1.21 pangbin@newspim.com |
이번 타이틀곡 ‘홈(HOME)’은 어둠 속을 밝혀주고 기분 좋은 낮을 선사했던 너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우지는 “타이틀곡 ‘홈’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함을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에스쿱스는 “앨범 명은 ‘어두운 밤에 새벽을 만들어준 너’라는 뜻을 가졌다. 전 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와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조슈아는 “이번 앨범은 추운 겨울을 녹여줄 수 있는 따뜻함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묘사했다.
세븐틴은 데뷔부터 앨범을 직접 제작하며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민규는 “지금까지 앨범에 참여했듯,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고의 분야에서 각자 열심히 노력했다. 정말 열심히 한 만큼, 대중 분들이 많은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우지는 “앨범의 모든 곡을 쓸 때, 멤버들의 참여 의사가 열려있다.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는 멤버들은 항상 함께 하고 있다. 호시가 파이팅을 넘치는 친구인데, ‘숨이 차’에 그런 감성이 녹아든 것 같다. 승관이는 감정도 가창도 좋기 때문에 ‘홈’을 제작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두 친구가 함께 해줘서 나올 수 있는 곡이었다. 작업을 함께 하지 않은 멤버들에게도 조언을 얻으면서 앨범을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그룹 세븐틴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미니 6집 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 쇼케이스에서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1.21 pangbin@newspim.com |
세븐틴의 새 앨범의 포인트는 ‘위로’, 그리고 ‘공감’이다. 포인트로 삼은 부분을 타이틀곡 ‘홈’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우지는 “위로가 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 포인트였다. 수록곡도 그런 식으로 나왔고, 타이틀곡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이라는 것으로 나왔다. 그저 그런 아이돌 노래가 아닌, 마음에 와 닿는 진정성 있는 노래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민규는 “지치거나 힘들 때, ‘집 가고 싶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저희 곡을 들어주시는 분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힘든 일이 있을 때 ‘집에 가고 싶다’라는 말이 아니라, ‘세븐틴이 보고 싶다’라는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세븐틴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YOU MADE MY DAWN’에는 타이틀곡 ‘HOME’을 포함 ‘Good to Me’, ‘포옹(Vocal Team)’, ‘칠리(HIPHOP Team)’, ‘Shhh(Performance Team)’, ‘숨이 차’까지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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