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4 집계 결과, 청약자 18만여명
지난해 서울 지역 평균 경쟁률 30.5대 1
아파트 청약경쟁률 전년 대비 2.4배 증가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전년보다 두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서울에서 일반공급된 분양단지는 6149가구, 총 청약자 수는 18만7807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30.5대 1이다.
이는 2017년 서울지역 평균 경쟁률(12.9대 1)과 비교해 2.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18.09.28 leehs@newspim.com |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노원구 상계동에서 분양한 '노원꿈에그린'으로 8월 실시한 60가구(일반공급 기준) 모집에 5877명이 청약해 평균 9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도 경쟁률이 높았다. 150가구 모집에 총 1만3743명이 몰려 9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센트럴아이파크'(79.90대 1), 신길동 신길파크자이(79.63대 1),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59.5대 1)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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