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한-스페인, 중남미·아시아 건설시장 공동진출 타진

기사입력 : 2019년01월17일 11:01

최종수정 : 2019년01월17일 11:01

김현미 장관, 스페인 개발부 장관 면담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우리나라와 스페인 정부가 중남미나 아시아 건설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지난 16일 스페인 개발부 아발로스 장관을 면담하고 국토교통분야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이번 면담에서 우리나라와 스페인 공동 협력으로 중남미와 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민간기업 간 협력 외 철도, 항공, 도시개발을 담당하는 양국 공기업 간 협력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양국 정부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급성장하고 있는 투자개발사업(PPP)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신설한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스페인금융공사(ICO)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올해 다시 입후보할 예정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파트III 선거에서 스페인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현미 장관은 면담에 이어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 스페인건설협회(SEOPAN)가 공동 개최한 '한-스페인 건설업계 네트워킹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포럼에서 양국 건설업계 간 협력과 제3국 공동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17일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카탈루냐 무역투자청과 스마트도시협회 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 체결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귀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