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원 오른 11120.5원 개장
"미국 쪽 위험자산 강세 분위기 따라 소폭 하락 전망"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7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에서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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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4원 상승한 1120.5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1120.20원에서 거래중이다.
16일(현지시각)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9.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0.10원) 대비 0.4원 오른 셈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미 국채 금리 상승 등 미국쪽 위험자산 강세 분위기를 보면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한 방향성은 없다"며 "위안화도 지난주 강세로 가다가 이번주는 큰 방향성 없이 주춤하다. 달러/원도 비슷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