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강경화 "韓 중재외교, 눈에 안보인다고 안하는 것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이 기본 입장"
"폼페이오 장관과 수시로 통화·문자하며 공동 목표 확인중"
"美 상응조치에 종전선언 가능…평화체제 첫 입구 같은 입장"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 "중재 역할이라는 게 꼭 눈에 보인다고 해서 우리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눈에 안 보인다고 해서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내신출입기자단 대상 신년브리핑에서 북한이 북중정상회담을 가진 후 북미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북미 비핵화 과정에서 작년보다 중국의 역할이 커지고 한국의 중재외교의 역할이 축소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 커지는 중국 역할에…"韓 외교에 국제사회가 기대" 

강 장관은 "한국의 중재외교가 올해는 좀 더 빛을 덜하지 않겠느냐는 해석 또는 전망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로서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의 핵심 당사자로서 중국, 일본, 미국과 우리의 이익을 관철시키는 데 적극적인 외교적인 노력을 해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중재 역할이라는 게 꼭 눈에 보인다고 해서 우리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눈에 안 보인다고 해서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국제사회가 한반도의 전환을 가지고 온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중국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한반도 문제,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이 지금까지 상당히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의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도 그런 의미에서 건설적인 효과가 있다고 저희는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01.15 leehs@newspim.com

◆ ICBM 폐기 '스몰딜' 우려에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와 대북제재 완화를 주고받는 '스몰 딜(small deal)'로 비핵화 협상이 봉합되는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양측 공동의 목표를 계속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라고 하는 데에서는 한미의 공동의 목적이 있을 뿐 아니라 주변 4강도 같은 목적이고 국제사회의 전체의 목적"이라면서 "폼페이오 장관과는 서로 시간이 맞으면 수시로 소통하며 전화 통화 또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은) '포괄적인 합의, 단계적 이행'이라는 것이 우리의 기본적인 접근방법"이라면서 "여기에 대해서는 미국과도 상당히 긴밀한 공감을 하고 있고 공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포괄적 합의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 합의지만 이행에 있어서는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안경을 올려 쓰고 있다. 2018.10.26 yooksa@newspim.com

◆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검토하고 있지 않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미국의 상응조치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강 장관은 "우리 정부로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재개를 지금은 검토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특별위원회 초청 강연에서 "북한에 벌크 캐시(bulk cash·대량 현금)가 유입되지 않는 방식으로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지 연구해봐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한 바 있다.

강 장관은 "현금 문제는 그냥 북핵제재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한 부분"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안보리 제재는 대량현금뿐 아니라 합작회사 금지, 또 특정 물품에 대한 수출입 금지, 또 다양한 금융관계를 차단하는 문제 등 다양한 제재 요인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다각도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간담회에서 심재권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한반도비핵화특위는 강경화 장관과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2019.01.11 yooksa@newspim.com

◆ 美 상응조치에는 "종전선언·인도적지원·상시적 북미 대화채널 가능"

강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와 관련해 "예컨대 종전선언을 포함해서 인도적 지원과 상설적인 미북간의 대화채널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종전선언에 관해서 그는 "종전선언은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첫 입구가 된다 하는 데에 대해서는 저희는 계속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평화체제가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치적인 선언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언급하며 미국의 핵위협도 제거돼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강 장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통해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 기본 입장"이라고 일축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사진
李대통령 취임 1주년 연설문집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연설과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이재명 대통령 연설문집' 제1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86쪽 분량의 이번 연설문집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 기조가 담긴 각종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민과 소통해 온 SNS 메시지까지 폭넓게 수록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6월 4일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문부터 올해 5월 30일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SNS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발신된 주요 메시지가 망라됐다. 책의 권두에는 국정 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화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연설문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된다. 실물 책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책(e-Book)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브리핑, 정책주간지 'K-공감' 웹사이트, 그리고 시중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구글북스·애플i북스·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자책에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연설 당시의 생중계 영상 링크를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해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yjlee@newspim.com 2026-10-25 16: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