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황성태 전 화성시 부시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제5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했다.
15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지사가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부터 임용신고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황성태 청장은 1962년생으로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용인부시장, 기획조정실장, 화성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황성태 신임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BIX 부지조성공사 공정률 85%를 달성했고, 꾸준한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지난 한 해에만 7개 기업과 1억45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전임 청장과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률 100% 달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외국인투자유치 총 20억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자”고 덧붙였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