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경남 진주시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추위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시가지 일원에 기 설치한 10개소에 이어 추가로 버스 승강장 10개소에 바람가림막 및 발열의자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내지역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한 발열의자 및 바람 가림막이 혹한기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가 최근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바람가림막[사진=진주시] 2019.1.15 |
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곳과 음지, 바람을 피하기 어려운 곳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10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0개소의 한파대비 버스 승강장이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한 바람가림막은 단순화한 투명비닐을 통해 강풍을 차단하고 외부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또한 발열의자는 야외온도가 내려가면 자동으로 설정온도까지 따뜻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동절기 바람 가림막, 발열의자 설치 등 시내버스 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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