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일미군 “北, 핵무기15개-중·러처럼 핵보유 선언국”

기사입력 : 2019년01월14일 20:33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09: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주일미군사령부(USFJ)가 최근 자체 제작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북한을 중국 및 러시아와 더불어 ‘핵보유 선언국’(declared nuclear states)로 지칭하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소개해 논란의 여지를 주고 있다.

USFJ는 지난달 18일 공개한 ‘주일미군의 임무’(U.S. Forces Japan Mission)이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에서 “동아시아에는 세계 3대 경제대국 가운데 2개국(중국·일본) 및 3개 핵보유 선언국(중국·러시아·북한)이 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USFJ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영상에는 지도상에 러시아에는 4000개 이상, 중국엔 200개 이상, 북한엔 15개 이상의 핵무기가 있다는 설명이 첨부됐다.

그간 미국 언론들이 정보당국의 비공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핵탄두 10~6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적은 있지만, 정부나 군 당국이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거나 핵무기 수를 공개한 적은 없다. 북한의 핵무기 현황을 공개한다는 것은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상에서는 독도를 프랑스인들이 독도를 처음 발견한 배의 이름을 본 따 붙인 이름인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라고 표기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영토 분쟁 지역 중 한 곳으로 소개했다. 이는 '일본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를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일본의 주장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풀이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외에도 주일미군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쿠릴 열도 등을 영토 분쟁 지역으로 소개했다.

주일미군사령부(USFJ)가 2018년 12월 18일 유튜브에 공개한 홍보영상 캡처 [자료=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