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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北·美 간 '스몰딜', 미국이 단계적 비핵화 수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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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빈 강정' 1차 때와는 달라야…북미 '접점' 찾기 막판 조율
美 '스몰딜'로 문턱 낮출 가능성…'셧다운' 변수 미미할 듯
"ICBM 동결, 낮은 수준 상응조치 거래하려 할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 개최 시기와 장소도 2월 셋째 주, 베트남 하노이로 구체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변수는 남아있다. 선언적 결과에 그친 1차 북미정상회담 때와는 달리, 2차 정상회담에서는 구체적인 비핵화 합의가 도출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와 시기, 장소 등을 논의할 북미 간 고위급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사진=로이터 뉴스핌]

◆ 美 성김-北 최선희 7차례 만났지만 결국 선언적 합의에 그쳐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 12일 전까지 북미 실무 대표단은 무려 7차례나 만나 의제를 조율했다.

특히 회담 전날에도 미국 측 실무 대표인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북측 실무 대표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회담 의제를 두고 최종 협의를 이어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북미 간 실무 협상에도 불구, 1차 북미정상회담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만족할 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혹평이 잇따랐다.

다만 한국전쟁 이후 66년이라는 대립의 세월이 흘렀고, 북미 정상이 한 자리에서 비핵화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지적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 11월 북미고위급회담 개최 무산 이후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이제는 실질적인 비핵화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이 조금 추상적인 합의에 머물렀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선 그에 대한 반성에 입각해, 북한과 미국 간에 서로 구체적인 (비핵화)조치에 대해 보다 분명한 합의들을 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오른쪽)이 평양 순안공항 도착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의제 조율, 북미고위급회담 조속히 개최돼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는 평가다. ‘선(先) 비핵화 후(後) 제재 완화’ 기조를 강조하는 미국과 ‘단계적·동시적 조치’를 비핵화 방법론으로 내세우는 북한 간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예된 북미고위급회담 개최가 3개월 가까이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도 이 간극을 좁힐 수 있는 해법을 양국이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개념도 차이가 있다.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원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미국의 핵 억제력 철거를 포함하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협상의 개념으로 두고 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부터 차이가 있고 (비핵화 협상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다르다”라며 “북한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미국의 약속 이행과 상응조치를 얘기했는데 (그간의 입장을 보면) 미국은 수용할 의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문 센터장은 “결국 이런 인식의 차이를 어떻게 좁혀 나가느냐가 관건”이라며 “북미고위급회담이 조만간 개최되고 서로가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도출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처럼 북미 양측은 서로가 원하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며 “다만 문제는 신뢰다. 미국이 어떤 상응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북한도 (비핵화 조치를) 과감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다시 말해 결국 핵심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금까지 했던 것 외에 어떤 것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북미고위급회담이 조속히 개최돼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05주년 기념 열병식 당시 등장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진=로이터 뉴스핌]

◆ 美, ‘스몰딜’로 문턱 낮출까

일각에서는 ‘빅딜(big deal)’, ‘원샷딜(One shot deal)’을 강조해왔던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제거 정도의 최소한 자국의 안전을 보호하는 내용의 ‘스몰딜(small deal)’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이는 북미간 교착상태 국면을 일단 피하고 2~3차례 추가 정상회담을 통해 서로가 완전한 합의에 이른다는 관측이다.

조성렬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스몰딜은 미국이 결국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동시적 조치를 수용하겠다는 것”이라며 “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이른바 ‘4불’(핵무기 불 제조·실험·사용·전파)원칙에 더해 ICBM 동결과 낮은 수준에서의 상응조치 거래를 하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전 연구위원은 “이 시점에서 최종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만들기보다는 ‘1차 비핵화 조치-상응조치 거래’, 조금 더 진전된 ‘2차 비핵화 조치-상응조치 거래’ 형식의 거래를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렇게 될 경우 2차 북미정상회담을 포함해 2~3번의 회담을 더 해야 최종적인 비핵화 로드맵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1차 북미정상회담 때는 빈손으로 갔다가 나온 합의”라며 “이번에도 그런 합의를 하기는 어렵다. 스몰딜이건 어떤 합의든지, 마지막에 북미가 협상의 조건을 맞출 수 있느냐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최종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정부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이 22일째를 맞은 12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 앞에서 국토안보부 소속인 비밀경호국 요원이 경비를 서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美 ‘셧다운’ 변수는 없나

한편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진행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실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를 이유로 오는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셧다운 사태가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북미 정상 간 협상 ‘아젠다 세팅(의제 설정)’에 있어서 미국 쪽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으로 민주당을 압박하려 했지만 오히려 미국 언론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국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반등의 카드’로 활용하려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북측 입장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를 이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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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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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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