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케어' 박소연 대표 안락사 논란... "정당했다"vs"사퇴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케어 내부고발자료에 따르면 4년 간 약 250마리 안락사
케어 직원들 "직원들은 몰랐다...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박소연 대표 "극한 상황에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사퇴 없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동물권단체 케어가 수백 마리의 동물을 안락사 시킨 것으로 알려지며 “소수의 안락사가 불가피했다”는 박소연 대표와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직원들 사이에 공방이 치열하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락사에 대한 의사결정은 박소연 대표, 동물관리국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만 이루어졌다”며 “직원도 속인 박소연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일 케어 동물관리국장으로 일했던 한 직원은 박 대표와 일부 임원들이 수년 간 수백 마리의 동물을 보호소에서 안락사 시켰다고 폭로했다. 안락사의 명분은 ‘보호소 공간 확보’로 지난해 한 해에만 80마리,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250마리가 안락사 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케어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모여 박소연 케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 페이스북]

논란이 커지자 박 대표는 안락사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그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케어의 안락사 기준은 심한 공격성으로 사람이나 동물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경우, 전염병이나 고통·상해·회복 불능의 상태, 고통 지연, 보호소 적응 불가한 신체적 상태 및 반복적인 심한 질병 발병 등이었다”며 “최선을 다해 살리고자 노력했지만 일부 동물들은 극한 상황에서 여러 이유로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현재 보호하는 있는 동물들 중에는 안락사를 해 주는 것이 어쩌면 나은 상황인 경우도 있고 심한 장애의 동물들도 있다”며 “어쨌든 더 많이 노력하고 모두 다 살려내지 못한 점은 겸허히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락사의 합법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제 안락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동물에 대한 법과 정책이 뒷받침되는 나라에서도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이 국내에도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의 해명에도 케어 직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직원연대는 “건강하고 문제가 없는 동물이어도 이미 결정된 구조 진행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했다”며 “불가피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동물들도 안락사가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필요에 따른 안락사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며 “케어는 안락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의사결정권자의 임의적 판단에 따라 안락사가 진행돼 왔다”고 지적했다.

후원자들에 대한 사죄의 마음도 전했다. 직원연대는 “이만한 규모로 안락사를 진행했다면 반드시 후원자들에게 알렸어야 마땅하다”며 “케어 직원들은 박 대표의 사퇴를 포함한 케어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원들의 사퇴 요구에도 박 대표는 사퇴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밝혔다. 박 대표는 이르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소명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