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 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최호성에게 특별 출전권을 부여해 초청장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이 생애 첫 PGA 대회에 나선다. [사진= KPGA] |
KPGA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서 활동하는 최호성이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유명 골프코스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스포츠 스타, 연예인, 재계 인사 등 셀리브리티들이 프로 골퍼와 함께 경기를 벌인다.
스티브 존슨 대회 운영위원장은 "낚시맨 스윙을 미국 팬들에게 보여주게 돼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호성은 지난해 11월25일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총상금 2억엔)서 우승, 2013년 3월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 이후 5년8개월 만에 일본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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