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역대급 경쟁'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봉은

기사입력 : 2019년01월11일 17:25

최종수정 : 2019년01월11일 17:25

최대 5억원, 운전기사·관용차 나와…79개사 대표하는 권위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에 역대 최다인 7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출된 저축은행중앙회장은 6대 금융단체장 중 한 명이다. 또 연봉 5억원, 관용차와 운전기사 등 처우도 나쁘지 않다.  

11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해 매년 최대 5억원이다. 임기 3년을 모두 채우면 15억원 가량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업계가 시장 규모, 영향력 등에서 다른 금융권보다 뒤쳐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해 정태옥 의원실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장의 연봉이 성과급 포함 7억원, 금융투자협회장 6억원, 여신금융협회장 4억원, 생명보험협회장 3억9000만원, 손해보험협회장 3억5300만원이었다.   

이 외에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임기가 만료될 때 월 평균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만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운전기사와 관용차도 별도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6대 금융단체장으로 활동하는 권위가 주어진다. 저축은행중앙회장은 79개 회원사를 대표해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대변자로서 금융당국, 업계와 소통한다. 올초 열린 금융권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많은 지원자로 복수후보가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그 동안은 회추위가 후보 적격성 심사를 거쳐 단독후보를 올리면, 회원사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진행하는 수순이었다. 회장은 79개 회원사 중 과반이 참석하고, 참석 회원사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됐다.

복수후보 투표로 진행되면, 찬성표를 3분의2 이상 받은 후보가 없을 때 최다 득표자 2명으로 재투표를 실시, 과반을 받은 이가 당선된다. 

후보 지원자는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 한이헌 전 국회의원,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다. 업계(4명)와 관료 및 유관기관(3명) 출신 인사가 고루 지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