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파업을 예고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사측과의 밤샘 협상 끝에 임금협상을 타결됐다.
노조에 따르면 10일 새벽 4시50분 부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으나 사측의 제의로 막판협상에서 극적 타결돼 새벽에 일부 버스 노선에서 중단됐던 버스 운행이 모두 정상화됐다.
앞서 9일 경기도는 버스노조가 파업할 경우, 85만여 명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버스파업에 대비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버스회사 264개 소속 버스 노선 조정과 마을버스 운행구간을 확대해 파업노선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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