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농촌 복지여건 개선을 통한 행복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원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
9일 군에 따르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7기 공약인 행복정선실천과제로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2019 농정시책사업 종합안내 책자 및 군정 소식지를 통해 사업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중 대상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40일 범위 내에서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의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공동급식 대상 마을은 마을회관 등에 취사시설과 20명 이상 급식 가능한 곳으로 우선 9개 읍‧면에 각 1개 마을을 선정하고 추가로 1개소를 선정해 총 10개 마을에 대해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농사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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