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청와대의 KT&G의 사장 인사 개입과 적자국채 발행 압력 등을 주장하고 있는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힐스터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1.02 leehs@newspim.com |
8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신 전 사무관은 기재부를 나온 뒤인 7월 중순 경 메가스터디교육에서 진행하는 공무원 강의와 관련해 계약을 맺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8월 중순경부터 연락이 되지 않다가 갑자기 유튜브에 동영상이 올라왔다”며 “공무원 강의는 12월에 오픈했는데 그동안 (연락이 두절돼) 신 전 사무관의 강의를 찍어 놓을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전 사무관은 유튜브를 통해 청와대의 민간 기업인 KT&G 사장 인사 개입과 적자 국채 발행 압력 등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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