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1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하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LG 트윈스 포수 조윤준이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야구 구단 LG는 8일 “조윤준(30)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퇴를 선언한 조윤준 [사진= LG 트윈스] |
천안북일고-중앙대를 졸업한 조윤준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의 1라운드(전체 3순위)로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당시 대형 포수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조윤준은 1군 통산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130타수·26안타) 17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군에서만 머물며 타율 0.222 출루율 0.300 장타율 0.31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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