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판매 시작…최고출력 177마력·최대토크 40.82kg·m
연내 쇼룸 3곳 개소…하반기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 출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프랑스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 7 크로스백'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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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 7 크로스백'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DS] |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DS 브랜드의 단독 전시장인 'DS스토어'를 열고 오는 9일 DS 7 크로스백의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DS 7 크로스백은 2014년 브랜드 독립에 맞춰 신설한 DS 디자인팀이 만든 첫 번째 모델로, 디자인적인 강점과 첨단기술을 내세웠다.
외관에는 DS 윙스(DS WINGS)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역동적인 크롬 라인을 적용했다. 또,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와 끌루드파리 기요쉐 패턴 등을 적용해 정교한 디테일을 뽐낸다.
DS 7 크로스백은 2.0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을 발휘한다.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DS 나이트 비전', 반자율주행기술 ‘DS 커넥티드 파일럿’ 등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들도 탑재했다.
한불모터스는 성수동 직영 서비스센터에 DS 라운지와 전용 리셉션, 전담 인력을 마련하는 한편, 연내 DS 전시장 3곳을 개소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설 예정이다.
또, DS 브랜드의 국내 첫 출시 모델인 DS 7 크로스백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선보이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브 본느퐁 DS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안목과 감각을 지닌 한국 시장은 DS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한불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랑스의 럭셔리 노하우로 구현한 D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국의 소비자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