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탄 6동 주민들과 소통..."적극 소통 통한 시민행정 추진할 터"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서철모 시장이 새해를 맞아 다음달 1일까지 화성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민선 7기 시정 운영 핵심 가치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서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7일 오전 동탄 6동 임시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청) |
첫 시민과의 대화는 7만 2000여명(1월 4일 기준)의 시민이 살고 있는 동탄 6동 임시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서철모 시장은 동탄신도시가 개발되기 전 거주하던 원주민들과 아파트 주민 등 100여명의 애로사항들을 경청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방교터널 옆 인도 설치 ▲ 경부고속도로 지하박스(미사용) 인도로 활용해 동서간 횡단 방안 ▲ 노선버스 부족 해결방안으로 대중교통노선 확충 등 현안들을 요청했다.
서 시장은 혁신읍면동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설립, 농어업인회의소 운영, 화성형자율순찰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등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현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7일 오전 화성 동탄 6동 임시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사진=화성 동탄 6동 주민센터) |
동탄 6동 주민센터는 5월 10만 인구가 입주할 계획으로 분동을 통해 6월에는 7동 주민센터를, 8월는 8동 주민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병열 동장은 "동탄 6동은 신도시 개발로 급속하게 증가하는 가운데에서도 동탄면의 역사가 현재까지 살아있는 지역으로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동탄의 뿌리를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정은 ▲7일 동탄6동 ▲8일 동탄1동, 동탄2동 ▲9일 동탄5동 ▲10일 동탄3동, 기배동 ▲11일 우정읍, 장안면 ▲14일 동탄4동 ▲15일 송산면, 남양읍 ▲16일 향남읍, 팔탄면 ▲18일 봉담읍, 매송면 ▲21일 비봉면, 새솔동 ▲22일 양감면 ▲29일 병점1동, 병점2동 ▲30일 진안동, 반월동 ▲31일 정남면, 화산동 ▲21일 마도면, 서신면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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