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최고의 예술교육으로 입소문
내달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가 유례없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2월24일까지 2주간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 공연 장면 [사진=HJ컬쳐] |
'판타지아'는 연말 예매율, 관객 평가, 관객 만족도 1위로 가족뮤지컬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작품이다. 올해에도 계속해서 예매처 1위에 오르며 겨울방학 최고의 공연임을 입증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악기를 형상화 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눈앞에서 펼쳐지는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들을 수 있어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예술교육 공연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만큼 박물관의 어린이 박물관, 상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할 수 있어 교육적인 코스로 손꼽히고 있으며 로비에 준비된 다양한 체험존이 인기를 끈다. 특히 로비 체험존에는 1000권의 어린이 도서로 꾸며진 책마을과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가 가득한 포토존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2일부터는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왕과 왕비 한복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선물한다. 평소에 쉽게 입어볼 수 없었던 곤룡포, 활옷 등 궁중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의상체험 포토존을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 싱어롱 현장 [사진=HJ컬쳐] |
또한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싱어롱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어린이 공연 싱어롱 콘서트를 선보여 화제다. 매 회차 공연 종료 후 약 15분간 펼쳐지는 '싱어롱 콘서트'는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동요 '우리 모두 다 같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함께 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산타마을에 침입해 스노우볼을 훔쳐 달아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