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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작년 정비사업 수주 '킹'..현대산업개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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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롯데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수주액 1조원 클럽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림산업이 작년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2조원을 넘기며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 

건설사들 중 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원 이상인 회사는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림산업과 1600억원 가량 차이를 보이며 수주실적 2위에 올랐다. 이어 GS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수주액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작년 건설사들 정비사업 수주액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여파로 분석된다. 주요 정비사업 가운데 서울 강남권이 아닌 대구, 부산과 같은 지방 정비사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강남권 정비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3주구 재건축,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2차 재건축 정도였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대형건설사 가운데 대림산업은 작년 한 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실적이 2조2061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대림산업이 작년 수주한 사업 건수는 총 10건이다.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당사 도급액 기준 3900억원) ▲부산 금정구 남산1구역 재건축(893억원) ▲부산 영도구 대평1구역 도시환경정비(1916억원) ▲대구 서구 서대구지구 재개발(5732억원) ▲경기 시흥 대야3구역 영남아파트 재건축(1663억원) ▲부산 해운대구 반여4구역 재건축(1017억원) ▲부산 금정구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3079억원)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1191억원) ▲서울 동작구 노량진 8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2333억원) ▲경기 이천시 관고동 재개발(337억원)이다.

이 중 대구 서구 서대구지구 재개발 사업이 회사 도급액(수주액) 기준 5732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3900억원), 부산 금정구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3079억원)이 뒤를 잇는다.

2위는 작년 2조383억원 실적을 달성한 HDC현대산업개발에 돌아갔다. 현대산업개발의 주요 재정비 사업장은 ▲경기 의왕 고천가구역 도시환경정비(당사 도급액 기준 1333억원)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8구역 도시환경정비(837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3주구 재건축(8087억원) ▲광주 남구 서동1구역 재개발(1515억원)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우방2차 재건축(1234억원) ▲경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4185억원) ▲부산 금정구 부곡동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3192억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3주구(반포주공1단지) 재건축(8087억원)이 가장 규모가 크다. 다음으로 경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4185억원), 부산 금정구 부곡동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3192억원)이 수주 규모에서 뒤를 잇는다.

정비사업 수주금액 3위 업체는 GS건설(수주액 1조5742억원)이다. ▲대구 북구 대현2동강변 재건축(당사 도급액 기준 2424억원) ▲대전 서구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2692억원) ▲경기 과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4071억원) ▲대구 수성32구역 재개발(2370억원) ▲경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4185억원)이다.

GS건설은 작년 11월 기준으로는 수주규모 5위였다. 하지만 작년 12월 대구 수성32구역 재개발, 경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권을 따내며 3위에 올랐다. 특히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4185억원)과 경기 과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4071억원)은 다른 사업들보다 수주 금액이 크다.

4위는 롯데건설(1조5262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작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주공5단지 1구역 재건축(당사 도급액 기준 1833억원) ▲경기 의왕 고천가구역 도시환경정비(1099억원) ▲서울 동작구 흑석 9구역 재개발(3772억원)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3533억원) ▲대구 달서구 남도·라일락·성남·황실 재건축(1052억원) ▲부산 금정구 부곡동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3973억원)을 수주했다.

이 중 작년 12월에 수주한 부산 금정구 부곡동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이 규모가 3973억원으로 가장 많다. 작년 5월에 수주한 서울 동작구 흑석 9구역 재개발(3772억원)이 그 다음으로 크다.

현대건설은 수주액수 1조4434억원으로 건설사 중 다섯 번째로 금액이 많다. ▲서울 관악구 봉천 4-1-2구역 재개발(1986억원) ▲대전 서구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2018억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2차 재건축(1809억원) ▲청원 대원1 재건축(2068억원) ▲부산 영도제1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당사 도급액 기준 6552억원) 이 중 부산 영도제1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 수주금액 6552억원으로 가장 액수가 크다.

포스코건설(1조3348억원)은 정비사업 수주실적 6위다. 이 회사는 작년 ▲서울 강동구 천호 4구역 재개발(2525억원) ▲대전 서구 도마·변동 3구역 재개발(당사 도급액 기준 2108억원) ▲인천 상인천초교 주변구역 재개발(2093억원)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5063억원) ▲대구 달서구 남도·라일락·성남·황실 재건축(667억원)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892억원)을 수주했다. 이 중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이 가장 수주액이 크다.

포스코건설 다음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9084억원), SK건설(8071억원), 대우건설(5259억원) 순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당사 도급액 기준 1241억원) ▲부산 영도구 동삼1구역 재개발(3705억원) ▲부산 영도제1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 사업(2809억원)을 수주했다. 이밖에 1개 사업(1329억원)이 더 있지만 회사 측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사업 가운데 부산 영도구 동삼1구역 재개발이 가장 액수가 크다.

SK건설은 작년 ▲대전 중구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1527억원) ▲대구 달서구 본리동 현대백조타운 주택재건축(2383억원) ▲경기도 수원시 영통1구역 주택재개발(875억원)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주택재개발(1087억원) ▲부산 금정구 서금사5구역 재개발(2199억원)을 수주했다. 이 중 대구 달서구 현대백조타운 주택재건축이 도급액 2383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3구역 주택재개발(2511억원) ▲경기 수원 영통1구역 주택재개발(당사 도급액 기준 1069억원) ▲서울 영등포구 신길 10구역 주택재건축(1679억원)을 수주했다. 총 금액은 5259억원이다. 이 중 인천 미추홀구 학익3구역 주택재개발이 전체의 약 절반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삼성물산은 작년 정비사업 수주실적이 없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은지 3년 정도 됐다"며 "회사 내부기준과 법적기준에 맞는 사업 위주로 수주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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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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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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