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24대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이 4일 취임했다.
박 신임서장은 오후 1시 30분 부산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관, 의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부산 관내 해상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이 4일 오후 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2019.1.4. |
박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존중‧정의‧소통‧공감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부산해양경찰서를 이끌 것이며,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재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규 신임 부산해경서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2002년 경찰간부후보생(50기)으로 입직했다. 주요경력으로는 해양수산부 차관실, 서해‧제주지방해양경청 수사정보계장, 해양경찰청 정보계장,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평소 직원 상호간의 동료애를 중요시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합리적인 사고로 각종 현장실무 및 행정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이명준 서장은 해양경찰청 경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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