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 가평군이 기반시설 등의 부족함을 극복해 2022년 본 대회 유치를 반드시 성공한다는 계획이다.
도민체전, 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체전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등 4개 대회가 1년동안 열리는 도 체육대회는 해마다 한번씩 경기 북부와 남부로 나눠 열린다.
가평군 청사 전경[사진=가평군청] |
가평군은 지난 달 열린 개최지 선정에서 14표를 얻었다. 이에 반해 고양시는 18표를 얻어 4표차로 아까운 고배를 마셨다.
고양시는 도 종합체육대회와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경험과 이미 확보돼 있는 경기장 시설과 인프라 구축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가평은 그동안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했으나, 고양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기반시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기 군수는 “유치 실패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2022년 또 다시 도전해 성공할 수 있도록 실패의 원인을 극복하고 군민들과 노력해 나가겠다”며 “오는 2020년까지 437억여원을 들여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스포츠·레저·관광)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할 예정이라”이라고 말했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