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 “음주운전은 묻지마 살인” 엄정대응…‘윤창호 사건’ 후 91명 구속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12:16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12:16

‘구속수사 원칙’ 구속기소율 30% 증가…동승자도 형사처벌
부산지검‧제주지검 등 음주운전 맞춤형 대응방안 시행 중
“‘윤창호 법’에 따라 사건처리기준 강화해 내년 초 시행”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대검찰청은 故 윤창호 군 사망사건 발생 이후인 2018년 10~11월 동안 음주운전자 91명을 구속 기소하고, 25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월~2018년 9월 대비 구속기소율이 30% 증가했고, 불구속기소율은 17% 증가한 수치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검찰은 또 재범 위험성에 대해 충실히 소명하고 휴대폰 포렌직과 블랙박스 영상화질 개선 등 과학수사를 이용해 51명의 음주운전 사범을 직구속했다.

음주운전을 부추긴 동승자 또는 유발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형사처벌 조치해 불구속기소율을 끌어올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018년 9월 만취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해 군복무 중이던 대학생 故 윤창호 군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엄정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상습 음주운전자 등에 대한 원칙적 구속수사 등 움주운전 사범 엄정 대처를 지시했다.

검찰은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 실현을 위해 엄정한 기준으로 구속영장 신청과 구형, 적극적 항소 등으로 엄정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지검‧제주지검 등 일선 청에서는 상황에 따라 음주운전 관련 사범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개정된 ‘윤창호 법’에 따른 사건처리기준을 강화해 내년 초 시행하고 음주운전 재범방지의 실효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음주운전에 다각적으로 엄중 대응함으로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