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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북한 비핵화 사기극에 속아 10년 안보태세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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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위 간담회…의원들 '안보공조 약화' 우려
정진석 "김정은 신년사, 장기전 대비한 북한 자력갱생준비선언"
한국당, 북핵폐기특별위원회 부활 예고…"최우선 과제 설정해야"
신원식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결정하면 대한민국 운명 90% 끝나"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북한의 비핵화 사기극에 속아 10년 안보태세가 참담해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당에서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속마음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에 한국당에서는 북핵 폐기를 당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한 김무성 의원은 "김정은 신년사와 12월 20일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볼 때 2018년 북한 비핵화 사기극에 속아 1년의 짧은 평화를 누린 댓가로 10년의 안보 태세가 참담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화, 통일 비전 사회적대화를 위한 전국시민회의 발기인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그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 등 수차례 실무회담이 있었지만 북핵은 하나도 진전이 없고 한미동맹 관계와 안보공조만 약화됐다"면서 "북한의 저의를 모를 수가 없는 문재인 대통령은 마치 북핵을 완전히 폐기할 수 있는 것처럼 국민들을 그동안 속여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도 김정은 신년사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은 또 다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이제 한국당이 잘못된 대북정책이 지속되지 않도록 북핵폐기를 당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안보해체와 국방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은 "김정은의 신년사를 읽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떠올랐다"면서 "쇼쇼쇼란 얘기가 틀리지 않았다. 우리는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진전된 것을 한 토막도 얻어내지 못하고 근심과 걱정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장기전에 대비한 북한의 자력갱생 준비선언"이라면서 "2019년 비핵화 논쟁은 전환기가 될 만한 큰 변곡점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붕괴와 이로 인한 대한민국의 고립을 우려했다.

정 의원은 "우리가 지금 고립무원이다. 일본은 친구로 얘기할 수 없고 러시아나 중국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 혼자 힘으로 뭘 어떻게 한다는 것이냐"면서 "문재인 정부는 말도 안 되는 환상만 심어주고 무장해제 하려 하는데 이게 국가의 존망과 국민 생명, 안전이 걸린 문제를 다루는 정부의 자세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지금 국민에게 호소하는 해법은 단 하나다. 한미일 우방 동맹 공조를 굳건히 해 이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고 얘기해야 한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곱씹으며 대한민국 현주소를 깨닫고 냉철한 머리로 협상 전략을 새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도 현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인한 한미동맹 약화에 대해 언급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이 생각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국가 안에서뿐 아니라 조선반도를 겨냥하고 있는 인근의 핵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라면서 "괌과 일본을 포함하는 범위이며 주한미군 철수는 당연히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어떤 합의점이나 선결조건이 이뤄지느냐의 문제이긴 하지만, 만약 일본이 회담 장소로 정해지면 우리는 고립무원이 된 상태에서 대북 패싱을 당하는 상화잉 올 수도 있다"면서 "우리정부만 생각하고 동맹국들과의 소통을 단단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장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미국 대통령들과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다"면서 "굉장히 큰 위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결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만약 이를 결정하면 대한민국 운명은 90% 끝난다고 봐도 되는 굉장히 위험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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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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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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