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폼페이오 "美, 시리아 철군 후에도 이스라엘 안보에 최선"

기사입력 : 2019년01월02일 06:03

최종수정 : 2019년01월02일 06:2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결정 후에도 미국은 이스라엘의 안보와 안정에 여전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 결정에도 이스라엘과 트럼프 행정부의 협력에는 결코 아무런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슬람국가(ISIS) 격퇴전이나 이란 공격 대응 노력, 중동 안정과 이스라엘 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이전과 똑같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네타냐후 총리가 폼페이오 장관에 철군 속도를 늦춰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 옆에 자리한 네타냐후 총리도 “이스라엘과 미국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시리아 철군 결정에 뒤따르는 문제들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일부를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결정에 반대하는 이들은 철군이 미국의 이해에 실이 되는 것은 물론, 러시아와 이란에 대한 영향력을 축소시키고 이스라엘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군 결정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철군 속도는 “느리게 조율하면서 가져갈 것”이라며 기존보다는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