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도민 없는 의회는 있을 수 없다"며 "경기도의회의 존재 이유는 도민행복에 있다"고 31일 밝혔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 |
송 의장은 "7개 시·군이 접경지역에 속해 있는 경기도는 남북관계의 훈풍에 누구보다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경기도의회는 강원도의회와 남북교류협력 및 DMZ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해 "지난해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을 발표했다. 법 제정 3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의회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의회는 2019년에도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의회다운 의회’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도민을 섬기고,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가운데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존재 이유는 도민 행복에 있다. 도민 없는 의회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 집행부와 공존의 지혜로 새해를 열어가겠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기반으로 오늘날 경제, 복지, 일자리, 환경, 교육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어려움을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