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6만 7050원, 농협 RPC 6만 3000원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등 최종 수매가격의 확정으로 대금정산을 연내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공공비축미 2022t(포대벼 1459t, 산물벼 563t), 농협 RPC 산물벼 9455t 등 총 1만 1477t을 수매했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2018.10.26. |
공공비축미 중산정산금(3만원·포대)은 농가가 수매달의 매월 말일에, 농협RPC 자체수매 우선지급금(5만원·포대)은 수매 당일에 각각 지급했다.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은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19만3568원(80kg 기준)을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6만 705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수매가격 5만 2570원에 비해 27.5% 올랐다.
농협 RPC 자체 수매가격은 타지역 결정가격, 농협장 협의회에서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6만 3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수매가격 4만 7000원에 비해 34.0% 상승했다.
시는 최종 수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공공비축미는 수매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이미 지급한 중산정산금 3만 원을 제외한 차액 3만 7050원, 농협 RPC 자체수매는 우선지급금 5만 원을 제외한 차액 1만 6000원을 올해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벼 수매대금으로 지급한 총 지급금액은 약 183억 원(공공비축미 34억 원, 농협 RRC 수매 14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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