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내년 1월부터 포항, 경주 지역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진보호기구(13억 70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경주, 포항 지역에서 연달아 발생한 지진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높고 지진 발생 시 학생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포항·경주지역의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6만2천 여명 전원에게 지진보호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진보호기구는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안전모, 방재모, 지진보호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로 울진·영덕 등 동부권 지역을 대상으로도 지원을 연차적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진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m2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