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충북 충주의 향토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기록물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충주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충주시가 이번에 공개한 사진과 기록물 50여점은 시민이 기증한 것으로, 충주댐 수몰 지역의 옛 모습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도심 모습, 근·현대 충주시민의 생활상을 담은 옛 사진 등을 주제별 패널 4개에 실어 전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기증한 옛 기록물도 주제별로 분류한 4개의 전시대에 나뉘어 선보이고 있다.
충주의 옛 향토지, 손글씨로 쓴 과거 행정문서, 충주비료공장 관련 자료, 과거를 살다 간 옛 시민들의 일기와 편지도 볼 수 있다.
충주시는 지난해 7월 역사기록팀을 신설하고 충주 역사기록물 수집과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그동안 근·현대 충주 거리 사진, 벽보, 마을자료, 문서 등 800여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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