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명 IITP 동일..내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산하 통합운영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상부 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사회 의결을 통해 기관명을 이같이 변경하기로 확정·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새롭게 출발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정부의 연구관리 전문기관 효율화 방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연구재단 부설기관으로 통합·운영된다.
2018.12.26. [자료=IITP] |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영문 명칭은 기존과 동일하게 ‘IITP’를 사용한다.
IITP는 1999년 정보통신기술진흥원(IITA)으로 출범한 이후 2014년 NIPA의 부설기관으로 설치됐다.
이번 IITP의 기관명 변경은 ICT 분야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연구자와 국민에게 최고의 연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기대를 담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그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의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 연구소를 대상으로 R&D를 지원해왔다.
한편 IITP의 내년도 예산은 1조524억원이고 정원은 312명이다.
2018.12.26. [자료=IITP] |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