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 및 대상 수상
내년 8월부터 10월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벤허'가 2019년 8월 재연을 확정했다.
[사진=뉴컨텐츠컴퍼니] |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
2017년 초연된 '벤허'는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는 물론, 작품의 서사와 어우러지는 음악, 실력파 뮤지컬 배우 캐스팅, 역대급 실력의 앙상블 등의 조화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초연 당시 20대와 30대, 40~50대 중장년 관객의 예매율이 각각 30%의 고른 분포(인터파크티켓 기준)를 기록해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이듬해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부문을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뮤지컬 대표작으로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19년 8월 귀환을 예고한 뮤지컬 '벤허'는 초연 당시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동시에 뮤지컬 넘버 등의 추가로 전체적인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뮤지컬 '벤허'는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