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0월22일 영구 폐쇄한 강원 영월읍 정양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도로에서 최근 350t에 이르는 대규모 낙석이 발생했다.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에서 강원 영월군 정양리를 연결하는 붕괴위험지구 도로에 떨어진 낙석.[사진=영월군청] |
25일 군에 따르면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에서 영월군 정양리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사고 위험성이 높아 2016년~2018년까지 주택 및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추진해 지난 10월 영구 폐쇄한 구간이다.
군은 이 도로의 사고 위험성을 일찍부터 인지해 도로폐쇄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홍보 및 이주정책을 펼치면서 인명피해와 교통 두절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 “도로의 전면 폐쇄로 기존 주민들의 불편함은 다소 있겠지만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등 자연재해 사전대비로 대형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