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남북, 21일부터 北 동해선·경의선 도로 104㎞ 구간 공동조사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15:13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15: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23일 고성~원산 100㎞ 구간…24일 개성지역 4㎞ 구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남북이 동해선·경의선 북측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21일부터 진행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남측 실무자 10여명이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장을 사전 점검한다"며 "추후 조사를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조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동해선부터 시작된다. 세부적인 구간은 고성에서 원산까지이며, 거리로는 100㎞에 달한다.

남측 조사단은 동해선 도로 조사를 마친 뒤, 오는 23일에는 동해선을 통해 귀한한다. 이후 오는 24일 경의선으로 방북해 개성지역 약 4㎞구간을 살핀다.

이를 위해 남북은 지난달 1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2차 회의 이후에도 관련 논의를 지속해왔다.

남북출입사무소 인근 모습.[사진=뉴스핌 DB]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각각의 여건과 상황, 협의결과 등을 고려해서 이번 일정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남측 조사단은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과장급 공무원을 공동단장으로 내세웠다. 이번 조사는 경의선 현지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남측 조사단은 별도의 조사장비 없이 방북해 현장방문 차원에서 북측 도로를 살펴볼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방북은 사전 현장점검과 실무협의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므로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재에 저촉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 내에서 미국·유엔 측과 긴밀히 협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은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의선 북측 개성에서 평양까지 고속도로에 대해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경의선 추가 점검은 지난 8월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진한 사항들에 대해 점검하고 협의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