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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회] 환노위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심사...당정 대책회의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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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용균씨 사고 계기로 여야 협의 급물살
한국당, 의원총회 열고 선거제도 개혁 의견 모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오전 9시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논의를 시작한다.

여야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씨 사고를 계기로 12월 임시국회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kilroy023@newspim.com

이와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오전 11시 ‘위험의 외주화’에 대한 근본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 대책회의에 나선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월 1일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개정안은 ‘위험의 외주화’ 논란이 됐던 유해한 작업의 도급 금지를 명시화하고 사업주 안전조치 위반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했다.

또 보호대상을 기존 근로자에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플랫폼 기반 배달 종사자를 포함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있어 도급인의 책임을 강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법안을 정부 입법으로 지난 11월 국회에 송부했다"며 "당정청은 적극 협력해서 이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정리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탄력근로제 단위시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 4일 환노위 고용노동소위는 탄력근로제를 놓고 논의했지만 여야 입장차로 파행됐다. 또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매년 정원의 3% 이상씩 청년 취업자를 의무 고용토록 한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의 일몰기한 연장도 이날 환노위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혁방안과 1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확대 등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민주당 내 '백의종군'을 선언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을 두고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여야 의원 22명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지사는 아파트 분양원가 등 공공건설사업의 원가 공개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오에는 카풀 도입에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천막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앞서 전날 민주당 정책위원회 택시카풀TF과 택시 4단체는 협의회를 갖고 사회적 대타협기구 도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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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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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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