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18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박범신 소설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두 번째 행사를 갖는다.
[사진=삼척시청] |
17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1일에는 시 ‘섬진강’의 저자 김용택 시인이 강연자로 나서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 쓰다’를 주제로 독자들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으며 오는 18일은 박범신 소설가의 ‘사람으로 아름답게 사는 일’에 대한 강연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범신 소설가는 지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여름의 잔해’로 등단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죽음보다 깊은 잠’, ‘숲은 잠들지 않는다’, ‘흰소가 끄는 수레’, ‘외등’, ‘빈 방’, ‘고산자’ 등이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2018 책읽는 도시 선포 기념으로 삼척시민의 독서문화 요구에 부응하고 시민의 인문학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에 시와 소설 분야의 대표작가 초청으로 책 읽는 도시로써 삼척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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