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김해축협의 ‘산들에 참포크’, ‘천하1품’과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가 각각 장관상, 농협회장상, 명품인증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축산농협 관계자가 11일 2018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과 부문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8.12.11. |
2003년 시작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축산부와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농장 사육단계부터 가공·유통· 판매단계까지 축산물 생산 과정을 꼼꼼한 현지실사로 선정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고 공신력이 크다.
김해축협은 천하1품과 산들에 참포크로 동시에 수상함에 따라 한우, 한돈 양대 분야의 우수 브랜드 경영체로 다시금 자리매김했다.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는 대상을 3회 이상 수상한 경영체 중 우수 경영체만 받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인증을 매년 연속 수상하는 등 한돈 분야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포크밸리와 천하1품은 소비자단체가 뽑은 올해의 축산물 우수 브랜드에 각각 15년, 13년 연속 최다 선정될 만큼 품질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은 건강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과 직결되며 우리시는 한해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축산물 브랜드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세계적 수준의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축산물 수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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