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회 앞 집결 7개 정당 "임시국회 소집해 선거제 개편 논의해야"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15:20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15:20

원내외 7개 정당·정치개혁공동행동 10일 국회서 공동기자회견 개최
윤소하 "민주·한국당 짬짬이 예산안 처리는 양당제 폐해 반증"
채이배 "임시국회서 유치원 3법, 대법관 후보자 표결 등 함께 논의해야"

[서울=뉴스핌] 한솔 기자 = 원내외 7개 정당과 시민단체 연합 ‘정치개혁공동행동’은 10일 선거제 개편 논의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을 주장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민주평화‧정의‧민중‧노동‧녹색‧우리미래당 등 원내외 7개 정당과 정치개혁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거대양당의 원내대표끼리 예산을 확정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제 국회를 이런 식으로 비정상적이고 편법적으로 운영되도록 놔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및 참석자들이 5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야3당 농성 지지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2.05 yooksa@newspim.com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도 “유치원 3법, 대법관 후보자 표결 등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며 “이제 10일밖에 안 됐다. 남은 20일 동안 선거법을 충분히 논의하고 결론 낼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더불어한국당’이 짬짬이 예산안 처리를 한 사실이 두 거대정당만 있어선 안 되는 이유를 입증했다”며 “연동형 비례제를 도입해 국회를 개혁하고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는 또 “정치개혁의 가장 선두에 서겠다고 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라며 “오늘 오후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여러 차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공약해놓고 국민들이 의원정수 확대를 싫어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며 “구체적인 안에서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임시국회 소집, 정개특위 연장을 통해 토론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전형수 대구대 교수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20년 집권론’에 대해 “20년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라며 “잘 하면 200년도 가는 것을 목적과 결과를 바꿔버렸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연동형 비례제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더해 원내외 7개 정당과 정치개혁공동행동은 오는 15일 선거제도 개혁 관련 집회를 개최, 양당의 야합을 규탄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o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