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예정됐던 정례회동, 김관영 원내대표 불참의사 밝혀
야3당의 예산안-선거법 연계처리 요구 무산에 대한 반발로 해석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여야3당 원내대표의 주례회동이 취소됐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기로 했던 회동은 긴급회동도 아닌 정례회동이었으나,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전날 불참의사를 밝히며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처리와 관련한 비공개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2.05 yooksa@newspim.com |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0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몸이 안좋다"며 "김관영 원내대표도 불참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의 회동 불참은 지난 8일 선거법-예산안 연계 처리 무산에 대한 김 원내대표의 반발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회동에선 '유치원3법'을 포함한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처리 등 향후 국회일정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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