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최고위원회의서 '유치원3법' 통과 당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임시국회를 열어서 '유치원3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당은 각별히 노력하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렵사리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며 "그러나 아쉬운 것은 유치원 3법이 통과되지 못한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05 yooksa@newspim.com |
이 대표는 이어 "사립유치원과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무산됐는데, 학부모 분담금을 교육외 목적으로 사용시 처벌하는 규정을 두는 것을 반대하는 한국당의 입장이 잘 드러났다"며 "처벌규정 2년 유예 타협안까지 냈는데 한국당은 그것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유치원 3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국회 교육위원회뿐 아니라 거당적으로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홍남기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의 임명장 수여식을 앞두고 "국무조정실장 당시 규제 개혁을 총괄했던 분이데 (그 경험을) 잘 살려서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김동연 전 장관은 그동안 수고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잘 살려서 국가경제에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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