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개발후 중앙부처・지자체 주도 현장 적용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아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위협적인 실내 공기오염, 축산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 등 복합적 피해를 야기하는 구제역 등 국가적 현안을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국가현안해결형 국민생활연구선도사업을 추진할 2개 연구단을 선정, 본격적으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2018.12.09.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
10일 선정되는 연구단은 2개 이상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등 협업을 통해 3년간 연구단별 120억원을 지원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융합기술을 개발한다.
이후 1년간은 중앙부처와 참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10억원 내외의 재원을 투입, 성과의 현장 적용과 관련 법령·조례 등 제도 개선을 병행해 문제해결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국민생활연구선도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설립, 운영 중이다.
2018.12.09.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술 전문가는 물론, 축산업계·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들도 참여하는 ‘기술-사회 통합 지원단’ 운영을 통해 연구단과 현장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