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영상기자 = 7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 앞에서 '덕수궁 돌담길 연결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로써 영국대사관 때문에 막혀있던 덕수궁 돌담길은 60년 만에 1.1㎞ 전 구간이 개방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헤리 헤리스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마친 뒤 미개방 구간이었던 영국대사관 후문에서 정문까지 구간을 함께 걸었다.
서울시는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2014년 영국대사관과 협의를 시작한 후 지난 4년여에 걸쳐 영국대사관, 문화재청과 협력해 결실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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