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홈페이지 통해 누구나 열람 가능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민생사법경찰단의 10년 간 주요 수사 활동과 성과 및 통계를 담은 ‘민생사법경찰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
‘민생사법경찰 백서’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소개 및 변천사, 주요 수사활동 및 수사사례, 과학수사시스템 구축 및 수사역량 제고 등을 포함, 총 7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은 1장 특별사법경찰을 비롯해 2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소개, 3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변천사, 4장 수사활동 및 수사사례, 5장 과학수사시스템 구축 및 수사역량 제고, 6장 대시민 홍보, 7장 발전방안 모색으로 구성된다.
올해 출범 10년을 맞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그간 16개 분야 총 1만505건(인지수사 4367건, 고발수사 6138건), 1만1850명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1만1846명을 검찰로 송치했고, 기소율은 93.7%에 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총 105명으로 행정, 보건, 약무, 환경, 세무, 사회복지 등 총 16개의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협업하며 전문 수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법무부로부터 법률자문검사가 직접 파견돼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출범 당시 식품, 보건, 환경 등 5개 분야를 다뤘으나 현재 대부업, 다단계, 부동산, 사회복지, 의료법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16개 분야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며 “지난해 민생사법경찰단 내 ‘디지털포렌식센터’가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열어 스마트폰 등 디지털증거매체에 대한 증거수집과 분석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백서는 서울시 및 자치구와 전국 특별사법경찰 전담부서, 공공도서관 등에 올 연말까지 배포된다. 전자책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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