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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LG시그니처’ 납품 컬러강판 설비 증설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14:01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14:01

고급 블랙 스테인리스 컬러강판 생산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이 5일 포항 컬러강판 공장에 고급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새 설비에서 생산하는 컬러강판은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제품(냉장고, TV)에 들어간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강판은 연산 6만 톤(t) 규모의 제4 컬러강판 생산설비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한 4컬러강판공장에서는 용융아연도금강판과 스테인리스제품 등에 다양한 색상을 입혀서 가전용, 건자재용 제품을 생산한다.

포스코강판 포항공장.[사진=포스코]

특히 제4 컬러강판 설비에서 생산하는 ‘블랙 스테인리스 컬러강판’은 미국 최대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에서 외관의 미려함과 고급스러움이 혁신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최근 LG전자는 검정색을 독특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극대화 하는 색이라고 보고, ‘블랙 스테인리스 컬러강판’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포스코의 이번 증설은 LG전자를 포함 해외 가전사 납품을 늘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포스코강판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 도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물체의 윤곽이 뚜렷하게 비치는 선영성과 광택이 뛰어난 UV(자외선) 경화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실내 장식용 건축자재로까지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강판은 이번 4컬러공장 준공으로 컬러강판 생산량을 40만t까지 늘리게 됐다. 용융도금강판 60만t까지 합하면 도금·컬러강판 생산량은 100만t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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