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스원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음 정상회담이 1월이나 2월경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세 군데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 길에 에어포스원(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이 2019년 초에 열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올해 G20 개최지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고자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고 있다. 2018.11.30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