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언론 “유엔 북한인권 회의, 중국 반대로 개최 불투명”

기사입력 : 2018년11월30일 14:48

최종수정 : 2018년11월30일 14: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유럽 vs 중국·러시아 팽팽히 맞서
북한 둘러싼 미·중 입장 차 더욱 부각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루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인권 회의’가 중국의 반대로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30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NHK는 “북한 문제 대응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입장 차이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 등의 제안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12월에 납치문제를 포함한 북한의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고 있다.

올해도 오는 12월 10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중국의 반대로 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11월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된 중국의 마자오쉬(馬朝旭)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전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입장은 변함없다”며, 북한의 인권 문제를 다루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회의를 개최하려면 안보리 회원국 15개국 중 9개국의 찬성을 얻어야 하지만, 현재 찬성표를 던진 국가는 미국 등 8개국에 그치고 있다.

NHK는 안보리 소식통을 인용해 “회의 개최를 놓고 미국과 유럽, 중국과 러시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안보리 회원국의 찬성표를 두고 양 진영 간에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