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CBS 뉴스와 NBC 뉴스에 따르면 이날 알래스카 앵커리지 북부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당국은 쓰나미 가능성을 경고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게시된 동영상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자 학생들은 책상 밑으로 숨었고 식료품점 선반에 있던 물건들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현지 언론들은 지진으로 건물 벽에 금이 가고 집안에 있던 물건들이 부서지는 등 작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지만, 아직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알래스카 코디액섬의 경찰은 쓰나미 경보 후 주민들에게 되도록 높은 곳으로 피하기를 당부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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